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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루어 코리아

그룹 빅뱅의 대성이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27일 대성과 함께한 화보의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성은 모던하면서도 강렬한 무드를 선보인다. 오랜만에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대성은 시시각각 변하는 포즈와 눈빛, 높은 집중력으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대성은 7년 만에 진행하는 라이브 투어에 대해 "공연은 가수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 준비할 때 스트레스는 엄청난데 막상 시작하고 무대에 올릴 때의 행복은 대체할 수 있는 게 없다. 결국 공연이 모든 활동의 동력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소신을 드러냈다.

‘D’s IS ME’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를 위해 대성은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명확한 이름만큼이나 그가 이번 투어에서 보여주고 싶은 것 역시 명확하다. 대성은 "이번 투어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오랜 기억을 꺼내고 싶었다. 지금까지 대성은 이런 사람이었고, 앞으로 보여줄 색을 확실히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성은 "빅뱅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현장감과 공연의 생동감을 접할 수 있었고, 그 경험이 나를 매료시켰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MC를 비롯해 유튜브 채널 ‘집대성’을 론칭한 그는 이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대성은 "처음 제안을 받고는 걱정했다. 이미 유튜브 시장이 포화 상태인 것 같고 기라성 같은 채널도 많다. 그래도 요즘은 하길 잘했다 싶다. 무엇보다 팬도 좋아해 주고, 태양이 형이랑 지용이 형도 엄청 좋아해주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대성은 "요즘 현장에 가면 'VIP였다'라고 말하는 분이 많다. 그럴 때 활동해온 시간이 실감난다. 그런 순간을 마주할 때면 감격스럽다. 다만 그 기분에 취하지 않고 오버하지 않으려고 한다. 과거는 과거고, 앞으로의 미래가 있으니까. 이렇게 오래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은 고베, 삿포로, 오사카 등 일본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MBN ‘현역가왕’, ‘한일가왕전’ 심사위원, ‘한일톱텐쇼’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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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루어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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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얼루어 코리아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