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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AVY(웨이비)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밀레나(Milena)가 달콤함을 머금고 찾아온다.

밀레나는 2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2 Minutes(투미닛)'을 발매한다.

'2 Minutes'는 밀레나가 지난 3월 발표한 EP 'Foggy(포기)' 이후 약 2달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서 갈팡질팡하는 마음을 담았다. 약속 시간까지 단 2분 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옷부터 신발, 헤어, 메이크업까지 결정하지 못한 혼란한 상황을 묘사한 가사가 귀여운 느낌을 자아낸다.

밀레나는 나아가 '결국 자신이 사랑할 준비가 안 된 것은 아닐까'라는 진심 어린 고민을 특유의 몽환적이고 달콤한 보컬로 풀어낸다. 재지한 사운드와 리드미컬한 선율 또한 감정의 몰입을 더한다. 노래 길이 또한 제목과 딱 들어맞는 2분인 점도 눈여겨볼 만한 포인트다.

웨이비의 첫 번째 여성 아티스트 밀레나는 정식 데뷔 전부터 작곡 및 편곡 능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개성 있는 음악적 색깔과 트렌디한 음원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밀레나는 이번에도 사랑 앞에서 느꼈던 감정과 조금은 주저했던 마음을 직관적이고 실감 나게 풀어내며 리스너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밀레나의 새 싱글 '2 Minutes'는 27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홍은혜 기자 (grace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