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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최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과 국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IAIAC·원장 유창경)은 최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과 국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AA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AM 분야 △부품·제품·인프라 관련 시험평가 및 국내·외 인증기준 수립 △시험·인증 인프라 활용 및 최신 기술기준·정보 교류 △정부 사업(실증) 및 기업 연계 과제 추진 협력 △기타 양 기관의 상호 협조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협약식에 사용된 AAM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지역항공모빌리티(RAM)을 더해 운행 범위 및 수단을 확장한 것이다.

양 기관은 미래 모빌리티의 개발 뿐만 아니라 미래의 교통망 전체를 아우르는 산업에서의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인천시의 'UAM 실증 플랫폼 구축 및 UAM 국제협력·실증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UAM·AAM 분야 정부 및 기업 연구개발(R&D) 과제에 폭넓게 참여하는 등 AAM 체계 구축 및 기술개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AAM 산업기술 R&D 사업 수주 등 항공 및 우주 분야에서 기술 표준 개발 및 연구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 협력체계 구축은 AAM 분야 기술 발전 가속화 및 국내 기업의 시장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경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협력하면 대한민국 AAM 산업 발전을 위한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