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트래비스·걸 갱 합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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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트페이퍼

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HAVE A NICE TRIP 이하 해나트 2024)가 두 팀의 파격적인 3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나트 2024의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21일 3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3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단 두 팀으로, 트래비스(Travis)와 걸 갱(Grrrl Gang)이 그 주인공이다.

27일 토요일 공연 선셋 스테이지(Sunset Stage)의 헤드라이너로 나서는 트래비스는 오아시스(Oasis), 라디오헤드(Radiohead), 콜드플레이(Coldplay) 등과 함께 브릿팝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밴드다.

브릿어워드 수상은 물론 국내 록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연 및 내한 콘서트 등을 통해 이미 한국에서도 막강한 팬덤을 입증한 바 있다.

28일 일요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인디 파워-팝 밴드 ‘걸 갱(Grrrl Gang)’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들은 2022년 영국 NME지의 ‘이머징 아티스트’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데뷔 앨범 ‘Spunky!’로 NME ‘2023 올해의 앨범’ 48위 및 ‘2023 베스트 아시안 앨범’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해나트 2024는 7월 27, 28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며, 1, 2차 라인업에는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 레미 울프(Remi Wolf), 삼파(Sampha), 올웨이즈(Alvvays), 피치 핏(Peach Pit), 케냐 그레이스(Kenya Grace), 키스오브라이프, 권진아, 킹 크룰(King Krule), 헨리 무디(Henry Moodie), 윌 하이드(Will Hyde), 너드커넥션, 홍이삭, 설(SURL) 등이 포함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