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희가 사랑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그린 듯한 '개냥이 미모'로 첫 연극도전작 '클로저' 활약을 새롭게 주목시키고 있다.
17일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소희의 연극 '클로저'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은 최근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시연한 1장과 5장 속 앨리스로 변신한 안소희의 모습을 담고 있다.
래더재킷과 체크셔츠, 베레모, 롱부츠 등의 스타일링과 함께 초반의 자유분방한 면모는 물론, 점점 무르익는 감정구도에서의 절절한 모습까지 안소희스러움과 그답지 않은 모습이 뒤섞인 다채로운 캐릭터감을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이는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 '서른, 아홉', 영화 〈달이 지는 밤〉, 〈수학여행〉 배리어프리버전 내레이션 등 매체연기에 이어, 첫 무대연기에 도전하는 안소희의 연기적 성숙노력을 비추는 바로서 주목된다.
한편 안소희가 출연하고 있는 연극 '클로저'는 현대 런던을 배경으로 앨리스, 댄, 안나, 래리라는 네 명의 남녀가 만나 서로의 삶에 얽혀 드는 과정을 좇는 작품으로, 오는 7월14일까지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상연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