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국내 팬미팅 'JOONGIS DAY 2024' 성료…“항상 자랑스러워하는 배우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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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이준기가 6년여 만의 국내 팬미팅과 함께, 새로운 봄의 추억을 남겼다.

13일 나무엑터스 측에 따르면 이준기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JOONGIs DAY 2024 IN SEOUL : 봄, Again'을 열고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번 팬미팅은 '2018 Joongis Day 봄, 소풍' 이후 6년여 만의 국내 팬미팅으로, 개최예고때부터 국내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팬미팅 간 이준기는 리프트 등장에 이은 '바보사랑', '아낌없이 주는 나무', 'Fiery Eyes'(파이어리 아이즈) 등 3연속 무대를 앞세워 오프닝을 펼친 뒤,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아라문의 검' OST 'Chosen One'(추즌 원),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OST '너를 위해', 팬들 앞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악의 꽃' OST 'In My Heart'(인 마이 하트) 등 출연작 OST 메들리를 통한 감성교감은 물론 사연 당첨자들에게 즉석에서 사인한 선물을 직접 건네주는 등 다정하면서도 유쾌한 호흡을 통해 팬들을 매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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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또한 미리 설문을 통해 받아둔 팬들의 고민을 센스 있게 해결하는 한편, 이준기의 현재 고민에 팬들이 상담해 주는 쌍방향 소통을 진행, 인간적인 공감폭을 넓혔다.

여기에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 'FOR US'(폴 어스),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Together'(투게더) 등 다채로운 커버무대를 통해 배우 이면의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함께 보였다.

팬들은 이러한 이준기의 무대에 '다시 만나 서로의 봄이 된 우리'라는 문구가 적힌 슬로건 이벤트와 깜짝 생일 파티로 보답했다.

이준기는 “여러분들 덕분에 너무너무 즐거웠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더 준비해서 또 멋진 작품으로 돌아와, 여러분이 항상 자랑스러워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스텝을 기대해 주시면서 다음번에도 함께 모여서 같이 놀기를 기다릴게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준기는 차기작 검토와 함께, 오는 6월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2024 LEE JOON GI SPLENDOR Family Day : LOVE BLOSSOM'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