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림,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 캐스팅…'당당여성→벚꽃소녀' 변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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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황우림이 벚꽃소녀로 변신, 뮤지컬 무대를 다시 찾는다.

7일 린브랜딩 측은 황우림이 오는 6월27일 개막할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동명작품을 원작으로 한 작품은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청춘 스토리물이다.

황우림은 극 중 남자 주인공인 아리마 코세이의 오랜 소꿉친구이자 그에게 호감의 감정을 갖고 있는 사와베 츠바키 역으로 활약한다.

황우림의 '4월은 너의 거짓말' 캐스팅은 지난해 '모차르트!', '프리다' 등에 이어진 새로운 뮤지컬 행보다. 특히 전작 속 당당한 여성캐릭터와는 다른 생기발랄 10대 소녀로의 변신과 함께, 색다른 연기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돼 주목된다.

한편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오는 6월 27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