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9년만의 상암벌 단독입성에 뭉클한 감정을 드러냈다.
27일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세븐틴 월드투어 앙코르 'FOLLOW' AGAIN TO SEOUL 1일차 공연이 열렸다.
'FOLLOW' AGAIN TO SEOUL은 지난달 30~31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시작된 스타디움콘 형태의 앙코르투어 한국일정 중 마무리 공연이다.
이 공연은 타이틀곡 MAESTRO(마에스트로) 등 베스트앨범 '17 IS RIGHT HERE' 신곡 최초 무대를 더한 세븐틴 9주년의 시작점으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호시는 “드림콘서트 때 조그맣게 자리했던 캐럿들이 이 공간을 다 채우다니 뭉클해진다”라고 말했으며 부승관은 “인천공연으로 적응한 줄 알았는데, 벌써 최고의 선물을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에스쿱스는 “리허설부터 드림콘서트 이야기를 했다. 추억의 장소에서 캐럿들과 함께 하다보니, 이 날을 위해 달려온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28일까지 'FOLLOW' AGAIN TO SEOUL 일정을 진행하며, 29일 베스트앨범 '17 IS RIGHT HERE'을 발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