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개콘' 출격 선언…'매력만점 개그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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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래퍼 딘딘이 '개그콘서트'에 뜬다.

오는 28일 방송하는 KBS2 '개그콘서트' 1073회에서는 예능가에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딘딘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전달한다.

딘딘은 철없는 아빠 오민우와 그의 딸 나현영의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코너 '미운 우리 아빠'에 출격한다. 그는 아빠만큼이나 철딱서니 없는 아들로 등장해 오민우, 나현영과 호흡을 맞춘다. 이날 딘딘은 "역시 딘딘은 딘딘이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활약했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또 딘딘은 '소통왕 말자 할매'도 만난다. 두 코너에 출연하며 활약한 딘딘 덕분에 이날 현장 분위기는 평소보다 더욱 뜨거웠다는 귀띔이다.

'이상해 씨' 신윤승은 '심곡파출소'의 문을 두드린다. 이날 역시 방송 심의 기준을 도통 모르겠다면서 당당하게 한 피자 브랜드를 말해본다. 하지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그의 목소리는 제대로 전파를 타지 못해 웃음을 유발한다.

신윤승은 "파출소인데 마이크를 줄이는 것 같은 사람이 있다"라고 음모론을 제기하고, 그의 상상을 뛰어넘는 이상한 피자의 등장이 폭소를 자아낼 전망이다.

'레이디액션'의 임선양, 임슬기는 본처가 운영하는 회사에 불륜녀가 입사했다는 설정의 드라마를 연기한다. 앙숙인 두 사람은 호시탐탐 서로를 공격하기 위한 무기를 꺼내는데, 두 사람의 화려한 손재주가 시선을 강탈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 두 사람의 손기술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금쪽유치원', '최악의 악', '그들이 사는 세상', '마지막 출근', '챗플릭스', '니퉁의 인간극장', '데프콘 어때요?' 등이 일요일 밤 시청자들의 웃음 비타민이 될 예정이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KBS2에서 방송한다.


전자신문인터넷 강미경 기자 (mkk94@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