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과 위하준 두 배우의 로맨틱 눈빛교감이 새 드라마 '졸업'을 향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4일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측은 사제(師弟) 관계의 경로 변경을 예고하는 정려원(서혜진 역)과 위하준(이준호 역)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를 향한 신뢰와 친근감 속에서 낯선 설렘의 텐션을 느끼는 정려원, 위하준의 연기면모가 담겨있다.
이는 앞서 공개된 티저에서 “나 너 신경 쓰여”라며 감정의 파동을 고백했던 서혜진과, 그런 서혜진을 '첫사랑'이라고 밝힌 이준호 두 캐릭터의 고자극 설렘 분위기를 가늠케 한다.
정려원은 “위하준 배우와는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참 매력이 많다. 진중하고 어른스럽다”라며 “실제로는 이준호라는 캐릭터보다 더 점잖다. 그래서 현장에서도 함께 상의하고 많이 의지하며 촬영했다”라고 전하며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기대케 했다.
위하준은 “정려원 배우는 정말 밝고 선하다. 덕분에 촬영 초반부터 연기하는 데에 있어 정말 편했다. 늘 열정적인 모습을 보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라며 “예상하지 못한 리액션이나 표현들을 받아, 이준호 캐릭터의 감정을 풀어가다 보니 생각지 못했던 좋은 장면들이 많이 나올 수 있었다”라고도 덧붙여 이들의 호흡에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졸업'은 '눈물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5월11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