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디지털트윈 플랫폼 전문기업인 위엠비(WeMB)가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2024 Smart City Summit & Expo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부터 매해 본 행사에 참가한 위엠비는 올해 대만 총판 파트너사이자 클라우드 IDC,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인 Digicentre社 및 AI 기반 영상 분석 전문 기업인 Square社와 공동으로 참가하여 스마트 시티 관제의 필수 영역인 에너지 및 재난재해 통합 관제의 다양한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아울러 자사의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전문 솔루션인 TIM과 실시간 디지털트윈 플랫폼인 RENOBIT을 AI 기반 솔루션과 연계하여 효과적인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및 재난재해 관리에 적용시킨 부분이 현지의 정부 기관, 기업, 지자체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위엠비 관계자에 따르면 AI 기반 분석 기술과 디지털 트윈의 융합으로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 및 대응에 뛰어날 것으로 생각되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솔루선이 다양한 에너지 관리 KPI와 디지털 트윈 기반으로 시각화 된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에너지가 낭비되는 포인트를 찾아 효율성을 개선하는데 특장점이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정은구 위엠비 대만 법인 법인장는 “전세계적으로 이슈인 ESG 경영에 있어 효과적인 재난 관리를 통한 안전 사고 예방,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개선하여 탄소 배출 절감은 피할 수 없는 기업의 과제가 되었다”며 “위엠비는 지난 20년간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활용한 해당 분야의 국내외 레퍼런스를 차곡 차곡 쌓아 현재 가장 많은 레퍼런스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며 특히 대만에서는 금융(화난은행, 푸방은행 등), 제조(AUO Corporation), 공공(대만 재정부, 대만 경제부 등), IT(Digicentre), 게임(감마니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전했다.
한편 매해 타이페이를 포함하여 카오슝과 같은 대만 대도시에서 열리는 Smart City Summit & Expo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번째를 맞고 있으며 대만에서 가장 큰 스마트 시티 기술 관련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대만 현지 및 해외의 300개 이상의 스마트 시티 기술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고 약 1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