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증명발급 구축 및 서비스 전문 기업 아이앤텍은 최신 무인 발급기 배리어프리를 출시했다.
지난 2023년 교육부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규제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24년 1월 28일부터 교육기관 내 키오스크 운용 시 의무적으로 장애인용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이에 아이앤텍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MK-8000BF를 제작해 디자인 출원을 완료하고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MK-8000BF는 장애인이 손쉽게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인증규격에 적합하게 설계되어 접근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의 편의를 감안해 기기조작부 위치를 조절했다. 키패드 숫자 및 화살표 방향 버튼, AUX 이어폰 IN, 음성안내스피커, 바로출력용 QR리더기 등의 편의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기능은 증명서 발급 절차부터 출력, 증명서 내용 확인까지 모두 음성으로 안내가 가능하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AUX 단자를 통한 음성 안내도 가능하다.
또한 바로출력용 QR리더기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증명서와 함께 생성된 QR코드를 인식해 바로 출력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음성으로 증명서를 읽어 주는 안내 기능도 함께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MK-8000BF는 제증명발급 뿐 아니라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은 증명서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출력된 증명서에 수록된 QR코드를 키오스크의 QR리더기에 인식시키면 증명서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 주는 기능이 탑재됐다.
정덕진 아이앤텍 이사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전국 6개 대학교에 납품되어 가동 중이며, 전국 40여개 대학교와 납품 계약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MK-8000BF는 오는 5월 10일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