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친환경 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ESG 경영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하천 정화 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지식을 알리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 등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남양유업 천안공장은 지난 17일 천안 원성천 일대에서 4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100㎏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 지역사회 수생태계 보존과 자연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남양유업은 올해 3월 천안시와 '1사 1하천 가꾸기' 협약을 체결해 각종 환경교육 프로그램 동참 등 협력 관계를 적극 이어갈 방침이다.
이와 아울러 남양유업은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전개,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되는 패키지 공간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올바른 분리배출 지식을 알린다.
특히, '맛있는 우유 GT 깔끔한 저지방' 900㎖ 제품을 선정,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높은 우유팩 측면에 디자인을 적용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 위기 대응, 생물 다양성 보존,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올해도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