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다음달 14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주축산업과 수출을 이끌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다음달 14일까지 수출유망기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유망기업이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전문무역상사, 공급기관 등 민간역량을 활용해 수출경쟁력을 높이고 내수형 기업에서 수출형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수출 맞춤형 지원 프로젝트다.
전북지역 수출유망기업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특화산업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전북지역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내 세부사업으로 운영한다.
전북도내 수출유망기업 10개사 내외 기업을 선정해 기업 당 최대 초보 2000만원, 주력 및 강소는 2500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기업은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12개 분야의 기업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테크노파크와 세계한인무역협회 등 지원기관이 해외시장조사부터 샘플발송까지 해외수출 전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사업장(본사, 공장, 지사 등)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업부담금은 10%이고, 전년도 수출액 3만달러 이상 기업부터 가능하다.
수출유망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 기업지원 관리시스템(RM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수출유망기업 지원사업을 포함한 중소벤처기업부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잠재초기기업, 잠재성장기업, 스타기업, 지역혁신선도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전북테크노파크 본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규택 원장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성장성 있는 기업의 안정적인 수출환경을 조성해 지역 산업체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동향에 밝은 수출전문기관과 연계를 활성화해 전북도내 중소기업이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