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 사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새만금의 정책 현장과 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슈를 국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새만금 정책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만금 정책기자단은 올해부터 '퍼스트무버'라는 별칭으로 활동하게 된다. '새만금의 정책을 국민에게 신속하게 홍보하는 선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만금 정책기자단 모집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선발된 기자단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새만금 정책기자단은 유튜브·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을 활발히 사용한다. 새만금에 관심이 있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청년(만 18세~39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올해는 웹툰 부분까지 확대해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선발한 기자단은 새만금의 핵심 사업과 정책을 비롯해 새만금의 문화, 관광 등 다양한 이슈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콘텐츠로 제작하고, 새만금 SNS 채널을 통해 확산하는 역할을 한다.
새만금 정책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뿐만 아니라 기자단 위촉장과 명함, 기자증, 기자단 활동 증명서도 발급되며, 새만금 각종 행사 참여 기회, 우수 기자 시상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정책기자단이 국민의 눈높이에서 역동성 있는 새만금 사업 현장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하고,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