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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훈기자

마동석, 김무열 두 배우가 '범죄도시4'로 성사된 5년만의 액션호흡의 소회를 유쾌하게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범죄도시4'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언론시사회 직후 이날 간담회는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 주연배우 4인과 허명행 감독이 참석, 작품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메시지를 밝히는 자리로 펼쳐졌다.

'범죄도시4'는 마동석 표 액션히트작 '범죄도시' 네 번째 작품이다. 이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호쾌한 액션성과 함께, 2019년 '악인전'의 선악 구도를 바꾼 채로 새롭게 만난 마동석과 김무열의 액션호흡이 새삼 관심을 끈다.

마동석은 “김무열 배우는 연기동료이자 동생으로서 아끼는 사람이다. 악인전 때 훌륭했던 호흡과 함께, 강렬한 백창기의 모습에 딱 맞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김무열은 “워낙 선배이자 친한 형이기에 다시 한 번 꼭 호흡해보고 싶었는데 '범죄도시' 제안을 주실 줄은 몰랐다”라며 “고민없이 참여하겠다고 해서 열심히 촬영했다. 다만 다음에는 같은 편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범죄도시4'는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