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4월 과학의 달'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국민 과학관 방문기회 증대를 위해 본관·어린이과학관·인공지능관 등 상설전시관 무료개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4월에는 '과학의 날(4.21.)'을 기념해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에도 '어린이날(5.5.)'을 맞아 5월 4일부터 6일까지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광주지역의 역사성을 반영해 5월 18일 민주화운동 기념일 당일에도 무료개관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재량 국립광주과학관 행정원은 “과학관의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국민에게 더 가까이 선보이기 위해 4월과 5월 주요 계기일에 맞춰 무료개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19일부터 5월 6일까지 개최되는 스페이스오딧세이 봄축제와 함께 가정의 달 맞이 다양한 특별행사를 개최하니 과학관을 방문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과학을 생활 속에서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무료개관 이벤트는 전시관에 한해서 진행한다. 주차장, 아이누리관, 특수영상관은 제외한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