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드리핀, "청춘의 아름다움…편안하게 즐겨주길"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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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그룹 드리핀(DRIPPIN,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청춘을 제대로 품었다.

드리핀은 지난 3일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왔다.

동명의 타이틀곡 '뷰티풀 메이즈'는 신스팝 사운드를 베이스로 업템포 리듬을 결합해 완성한 뉴 웨이브 장르의 곡으로, 어긋난 방식의 사랑과 이별, 그 감정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아픔을 '미로'라는 매개체를 통해 풀어낸다.

이 외에도 '뷰티풀 메이즈'에는 청량하면서도 두근대는 감정을 선사하는 '겟 라우드(Get LOUD)', 가상 속의 '나'와 현실 속의 '나'라는 두 자아의 고뇌를 담은 '블랙 미러(Black MIRROR)'까지, 다양한 청춘들의 감정을 담아낸 곡들이 알차게 수록됐다.

새 싱글 '뷰티풀 메이즈'는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3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는 전작 '세븐 신스(SEVEN SINS)' 초동 판매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으로, 드리핀을 향해 집중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재차 확인시켰다.

사랑과 이별, 설렘과 고뇌를 반복하는 현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색다른 콘셉트로 또 한 번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고 있는 드리핀이 일문일답을 통해 새 싱글 '뷰티풀 메이즈'를 직접 소개했다.

다음은 드리핀의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 관련 일문일답.

Q. 1년 만에 새 싱글로 컴백하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A. (김동윤) 얼른 팬분들을 만나고 싶고, 멋진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Q. 타이틀곡 '뷰티풀 메이즈'는 어떤 곡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김민서) 사랑과 이별을 미로에 빗대어 표현한, 드리핀만의 감정선을 담은 곡입니다.

Q. '뷰티풀 메이즈' 퍼포먼스의 관전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포인트 안무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A. (황윤성) 편안하게 듣기 좋은 곡이지만, 퍼포먼스는 다양한 구성을 담았습니다. 노래만 들었을 때와 무대를 볼 때 서로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훅 부분의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포인트 안무를 주목해 주세요!

Q. '뷰티풀 메이즈'를 대표할 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이유는요?

A. (이협) '아름답다!'. 이번 싱글과 타이틀곡 '뷰티풀 메이즈'는 다양한 매력이 있는 곡입니다. 음악과 무대가 우리 청춘들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아름답다'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Q. '빌런' 세계관과 '칠죄종'에 이어 새로운 콘셉트를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요?

A. (차준호) 이전 콘셉트를 완전히 지워버리고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시각적으로나 청각적으로나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표현하는 방법을 연습했습니다.

Q. 지난해 미국 그래미가 선정한 '주목해야 할 K팝 보이그룹 톱 11'에 이름을 올렸는데 기분이 어땠는지, 새 싱글을 준비하며 부담감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A. (황윤성) 부담감보다는 감사함이 더 컸습니다. 드리핀이 매번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하다 보니 이번 싱글 역시 보시는 분들께 이질감이 없도록, 저희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완성도 높은 음악과 무대를 통해 가요계 대표 '퍼포먼스돌'로 불리고 있는데,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실감하는 순간이 있나요?

A. (김동윤) 팬분들께서 현장에서 저희 무대를 좋아해 주시고 환호해 주실 때 너무나 큰 뿌듯함과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Q. 한 편의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도 화제인데,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A. (이협) 야외에서 멤버들과 캠프파이어를 하며 주변을 도는 장면이 있는데, 촬영 당시 날씨가 상당히 추웠습니다. 오손도손 모닥불의 열기를 느끼며 모여 있었던 게 생각납니다.

Q. '뷰티풀 메이즈' 속 헤어나올 수 없는 미로처럼, 드리핀이 요즘 푹 빠져있는 게 있다면?

A. (황윤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자주 듣기 위해 이어폰을 항상 챙기는 편입니다.

A. (이협) 저는 요즘 책에 빠져있습니다. 여러 분야의 책을 읽으며 다양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게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A. (김동윤) 멤버들 다 같이 고기집에 가서 고기를 먹는 것에 빠져있습니다.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 먹는데, 다들 맛있어하고 또 자주 가는 맛집을 찾게 돼서 좋습니다.

A. (김민서) 뉴이스트 선배님들의 '여왕의 기사'라는 곡이 너무 좋아서 푹 빠져서 듣고 있습니다.

A. (차준호) 오랜 시간 드리밍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제 볼 수 있어서, 드리밍과 만날 생각에 푹 빠져있습니다.

Q. '뷰티풀 메이즈'를 통해 듣고 싶은 반응 또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A. (차준호)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그로 인해 길거리에 많이 흘러나왔으면 좋겠습니다.

Q. 드리핀의 컴백을 기다려온 드리밍 여러분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황윤성) 1년만의 컴백인데 길었던 시간 기다려줘서 너무너무 고맙고, 많이 만나서 즐겁게 잘해봐요. 쁘랑해!

A. (이협) 다들 긴 시간동안 기다려줘서 감사합니다. 이번 활동 좋은 추억 많이 남겨줄게요. 사랑해요!

A. (김동윤) 드리밍! 오래 기다린 만큼 이번 활동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어 드릴게요. 파이팅!

A. (김민서) 오랜만의 컴백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너무 설레고, 하루 빨리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A. (차준호)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만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 앨범이에요. 드리밍에게 멋진 모습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했으니까 같이 재밌게 활동해 봐요!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