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4]인재양성대전 '차세대지능·통신'

'ITRC 인재양성대전 2024'에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학이 차세대 지능·통신 분야 관련 기술 개발 성과를 선보인다.

경희대 6H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연구센터는 최근 큰 관심을 얻는 오픈랜(O-RAN)에 기반한 5G 특화망과 랜 인텔리전트 컨트롤러(RIC) 기술을 선보인다. 통신-센싱 통합기술(ISAC), 양자 컴퓨팅 적용 기술 등 6G 이동통신 핵심기술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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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연구팀의 통신-센싱 통합 시스템

고려대 초지능연구센터는 초지능·시각지능·의료지능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들은 관련 혁신 연구개발(R&D) 수행, 핵심 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는데 그래픽처리장치(GPU) 아키텍처 성능 확장성 및 전력 효율성을 개선하는 메모리 컨트롤러 설계 및 스케줄링 알고리즘 개발 사례가 대표적이다.

광운대 초공간 과업지향통신 연구센터 성과도 볼 수 있다. 이들이 구현하는 과업지향통신 기술은 6G 주요 기술 중 하나로, 지상·공중·위성, 현실과 가상 공간을 아울러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게 목표다. 전이중 통신방식에서 최적 정보공유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이기종간 시맨틱 통신을 위한 베이지안 역 맥락 추론 알고리즘, 군집 드론 경로계획 및 충돌 회피 알고리즘 등을 전시한다.

초소형 임베디드 AI, 고신뢰 초연결 네트워크와 복합상황인지 AI 플랫폼 등 AIoT를 다루는 부산대 디지털-X AIoT 연구센터는 마이크로 컨트롤러(MCU)를 통한 초경량 하드웨어(HW) 최적화 기술과 AI 기반 음성인식 및 운전자 인식 솔루션을 선보인다. 컴퓨터 비전 기반 머신러닝 알고리즘 연구 성과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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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밀도 UAM 운항을 위한 URAN 개념도

서울대 3차원 모빌리티 통신센터는 도심항공교통(UAM) 고밀도 운항을 위한 고신뢰성 통신 네트워크(URAN) 설계 및 원천기술을 전시한다. 미래 UAM 환경을 위한 URAN 연구개발(R&D)을 목표로, 현재 3D 위치 추정, 보안, 위성망 설계 등을 연구 중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하이퍼 컴포저블 데이터센터 연구센터는 성능 및 자원 활용도, 보안성 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하이퍼 컴포저블 데이터센터 구현 기술을 내놓는다. 관련 컴퓨팅, 메모리,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원 관리 시스템 SW 기술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대 NS-위성 RTDC 기술 연구센터 역시 인재양성대전에 성과를 출품한다. 위성통신 HW, 위성간 통신, 지상-비지상 네트워크 물리계층, 위성 보안 기술 등을 연구하는 이들은 우주인증(EQM) 저궤도 통신위성, 위성군 리얼타임 통신링크 최적기술을 소개한다.

중앙대 5G&6G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연구센터는 5G를 넘어 6G와 7G 시대를 대비하는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핵심 기술 개발, 전문 인재양성 우수성과를 제시한다.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핵심 요구사항인 8U(초공간·대역·신뢰·연결·저지연·정밀·지능·효율) 달성을 위한 기술 개발, 표준화 추진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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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의 무선 태그 활용 초정밀 위치인식 기술 환경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초지능 통신·컴퓨팅 융합 연구센터는 초지능 서비스를 위한 통신·컴퓨팅 융합혁신기술을 내놓는다. 자체 개발한 초저전력, 고신뢰, 저지연 실내 측위 시제품으로 부스 내 실험환경을 마련해 실내 측위 기술을 시연한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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