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ONEWE)가 아련한 이별 감성을 예고했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최근 공식 SNS에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플래닛 나인 : 아이소트로피)의 개인 콘셉트 포토를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원위는 쏟아지는 빗속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각기 다른 디테일의 블랙 착장과 어두운 배경이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배가했다. 특히,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멤버들의 공허한 눈빛이 쓸쓸함을 자아낸다.
쏟아지는 비는 원위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장치로, 사진 속 다시 비를 몰고 온 원위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귀환을 알렸다.
'Planet Nine : ISOTROPY'는 멤버 용훈과 강현의 전역 후 발매되는 원위의 첫 완전체 앨범이다. 상태가 바뀌어도 성질은 변하지 않는 등방성을 의미하는 'ISOTROPY'처럼, 원위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발전된 음악을 예고한다. 다섯 멤버는 신보에 타이틀곡 '추억의 소각장 (Beautiful Ashes)'을 포함한 총 6곡의 자작곡을 수록해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다.
원위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미니 3집 'Planet Nine : ISOTROPY'를 발매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