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소장 홍기용)는 12일까지 '조선해양 기자재 스마트 모니터링 및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조선해양 기자재 스마트 모니터링 및 상용화 기업지원 사업은 센서 기술을 활용해 기자재 장비 상태나 이상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RISO는 조선해양 분야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선박 수요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경상남도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기업의 스마트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스마트 모니터링 기술 개발 3개사, 상용화 지원 2개사 총 5개사에 2억6000만 원을 지원해 스마트 모니터링 관련 매출 증대 6억7000만 원, 신규 고용 창출 6명, 선급인증 등 인증 획득 8건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조선해양 기자재의 △스마트모니터링 기술개발 △시험인증지원(상용화) 분야에서 최대 2년간 제품개발 비용과 기술 지원,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하며 사업 참여 대상은 경상남도 내 소재지를 둔 조선해양플랜트 관련 기업이다.
올해는 6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4월 12일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RISO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스마트 조선해양 기자재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