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한-아세안 협력기금 지원으로 '아세안 사이버 쉴드(ACS)' 제1차 온라인 교육을 4월부터 5개월간 진행한다.
ACS 온라인 교육 사업은 아세안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ACS 프로젝트 주요 사업이다. 올해부터 연 2회, 총 2년간 진행한다.
ACS 프로젝트는 한-아세안 협력기금 지원 사업으로 아세안 10개국 대상 온라인 교육, 해킹방어대회, 자격제도 연구, 교환학생·석사과정 등을 지원한다. 차수별로 아세안 소속 9개국, 81명 대학생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 과정 9과목 △심화과정 5개 분야 등이며, 교육생이 단계별·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권현오 KISA 디지털산업본부장은 “ACS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아세안 내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지원해 역내 디지털 안전과 보안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