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땅값·지형 변화 등 새로운 공간정보 포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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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간정보 포털 메인화면

충남도는 지난달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새 단장을 마친 '충청남도 공간정보 포털'을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공간정보 포털 고도화 사업은 2009년 구축한 기존 포털 사이트가 노후화돼 접속 속도 저하, 부동산 정보 제공 한계 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 급변하는 인터넷 환경에 대응해 나가고자 추진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메인 화면과 제공 정보 재구성 △각종 행정 데이터 연계 △PC·태블릿·모바일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 △위치 중심의 다양한 정보 제공 등 기능 개선과 신규 기능 개발 등이다.

특히 새로운 공간정보 포털에선 △전월세 가격 비교, 연속지적도·필지·면적 등 부동산 정보 △국토 변화 모습(1947년부터 항공사진) △실시간 버스 정보 △미세먼지 통계 등 도민에게 유용한 실시간 생활정보도 각종 행정 정보와 연계해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인터넷 환경에 종속되지 않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실시간 버스 정보는 현재 국가 대중교통정보센터(TAGO)와 연계된 8개 시군(천안·아산·공주·서산·논산·계룡·당진·부여)만 우선 서비스가 가능하고 추후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민이 새로운 시스템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실을 운영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충남 공간정보 포털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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