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Earth, Wind & Fire' 컴백…'설렘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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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Z엔터테인먼트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신보 타이틀곡은 멤버들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한 'Earth, Wind & Fire'였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미니 2집 'HOW?'의 트랙리스트를 게재했다. 노트북에 형형색색의 스티커를 붙인 모양으로 디자인된 트랙리스트 이미지가 눈길을 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신보에는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를 포함해 'OUR'(오유알), 'Amnesia', 'So let's go see the stars', 'l i f e i s c o o l', 'Dear. My Daring' 등 6개의 신곡과 타이틀곡의 영어 버전까지 총 7개 트랙이 실린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이 앨범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명재현, 태산, 운학은 타이틀곡을 포함한 5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데뷔 때부터 함께한 메인 프로듀서 팝타임(Pop Time)이 팀의 창작 역량을 끌어냈다.

'HOW?'는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싱글부터 진행해 온 '첫사랑 이야기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각 트랙에는 첫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한번쯤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담는다.

첫 번째 트랙 'OUR'(오유알)은 떨리고 설레는 첫 데이트를 경쾌하게 그린 곡이다. 'Amnesia'에는 연인 관계로 발전해 다툼과 화해를 반복하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고, 'So let's go see the stars'는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밤 데이트를 낭만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Earth, Wind & Fire'는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는 사랑으로 요동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사랑을 땅, 바람, 불과 같은 자연에 비유해 보이넥스트도어의 키치한 상상력과 개성을 드러낸다. 'l i f e i s c o o l'은 여섯 청춘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그렸다. 6번 트랙인 'Dear. My Darling'을 통해 이 첫사랑 이야기의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4월 15일 오후 6시 미니 2집 'HOW?'를 발매한다. 이들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간 'Earth', 'Wind', 'Fire' 등 총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필름과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