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욱 쏘카 대표가 연임을 확정하고 '쏘카2.0' 전략을 가속화한다.
쏘카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박 대표와 강상우 센트랄그룹 총괄책임 사장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했다. 박 대표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박 대표는 카셰어링 고객에게 대중교통·숙박·마이크로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결합해 고객과 차량 생애주기이익(LTV)을 극대화하는 쏘카 2.0 전략에 속도를 낸다.
박 대표는 “앞으로 이용자가 중심이 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이해 관계자와 주주에게 더 큰 가치를 선사하는 쏘카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쏘카는 독립적이고 투명한 이사회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이사 중심의 위원회를 구성했다. 총 9명 이사회 인원 중 3명을 여성으로 구축했다. 윤자영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와 이준만 서울대 경영대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출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에는 금현애 옐로우독 대표가 선임됐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