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신곡 'Deja Vu' 스니펫 공개…왕관·영원·폐허 등 대표곡 감성연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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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신곡 'Deja Vu' 가사를 일부 공개, 자신들 특유의 현실판타지 서사의 새로운 무대시너지를 예고했다.

28일 빅히트뮤직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미니 6집 'minisode 3: TOMORROW'의 타이틀곡 'Deja Vu'의 스니펫을 공개했다.

영사필름 느낌의 해당 영상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대표곡들을 상징하는 듯한 일러스트 배경과 함께, 'Deja Vu'의 가사 일부가 어우러진 모습이다.

데뷔곡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를 떠올리게 하는 “먼지 쌓인 우리의 왕관 앞에서”라는 가삿말을 필두로 “영원이 돼줘 / 나를 불러줘”, “폐허 틈의 너와 나” 등 대표곡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 등의 핵심 콘셉트 키워드들을 활용한 가삿말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LO$ER=LO♡ER'(루저 러버) 뮤비, '이름의 장'의 콘셉트 트레일러 엔딩 등의 연결고리와 함께 비쳐지는 '도망', '추락' 등의 키워드는 'Deja Vu'에서 펼쳐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만의 두터운 스토리텔링 흐름을 가늠케 한다.

신곡 'Deja Vu'는 우리가 했던 약속처럼 너와 나는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고, 재회의 순간이 마치 '데자뷔' 같이 느껴진다고 말하는 곡이다. 애절함과 벅차오름을 동시에 선사하는 이 노래는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슬로우 래빗, 슈프림 보이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해 팀 특유의 세련된 사운드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4월1일 오후 6시 새 미니 'minisode 3: TOMORROW'를 발표, 같은 달 3일 서울 송파구의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진행될 신보 발매 기념 팝업을 더한 컴백행보를 진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