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가 세계에서 처음으로 친환경차(NEV) 누적 생산 700만대를 돌파했다.
BYD는 25일 중국 지난 공장에서 700만번째 친환경차 모델 '덴자 N7'을 출고했다. 2021년 5월 100만 번째 친환경차를 생산한 BYD는 약 3년 만에 누적 생산 700만대를 기록했다.
BYD 지난해 친환경차 판매량은 302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62%가량 증가한 수치다.
BYD 친환경 승용차는 태국·브라질·우즈베키스탄·헝가리 제조 거점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포함해 세계 64개 국가와 지역에 진출해 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제품·기술·브랜드에 대한 현지화 전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