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총장 김춘성)는 영화·드라마 제작업체 비에이엔터테인먼트(대표 장원석)와 K-컬처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상호 공동참여를 통한 전공 및 교양교육과정 개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전문 지식 및 경험 공유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활성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장원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대의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더욱 빛을 발휘하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춘성 총장은 “대학의 학문적 스펙트럼이 확장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장원석 대표님의 현장 전문 지식과 경험 전수는 지역의 K-컬처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날 조선대에 체육인재 육성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영화 리바운드의 실제 주인공인 강양현 조선대 농구부 감독과의 인연으로 시작된 기부는 총 2500만원에 달한다.
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유체이탈자'와 '범죄도시', 드라마 '악귀' 등을 제작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