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데이터 관련 주요 정책 추진을 위해 수립한 계획(안)의 자문을 위해 2024년도 충청남도 데이터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박소아 위원장(오케스트라 부사장), 이철수 충남도의회 의원 등 민간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에서 △제2차(2024년~2026년) 충청남도 데이터 기본계획(안)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 시행계획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시행계획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개선계획 등 4개의 데이터 계획(안)의 추진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제2차 충청남도 데이터 기본계획(안)은 제1차(2021~2023년) 충청남도 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의 성과를 분석해 '모두가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충남'의 비전 아래 4개 전략과 27개 세부 과제로 수립됐다.
이외 데이터기반행정, 공공데이터 활용 등 데이터 분야별 정책 방향과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담은 2024년도 시행계획(안)을 다뤘다.
데이터위원회는 데이터 기본계획 등 각 세부계획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발전방안과 보완 사항을 도출했다.
박소아 위원장은 정부 트렌드에 발맞춰 자연 재난, 인구감소 등 사회재난, 홍보 및 마케팅 등 성과에 접목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전승현 도 데이터담당관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충남의 데이터 주요 계획들이 전문가의 제언을 통해 내실을 다질 기회가 됐다”면서 “정기회의를 통해 충남 데이터 정책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 및 추진하는 데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