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S 및 ARM 기반 시스템 하드웨어 개발 전문기업 크라이저는 신제품 'BAROVIEW(이하 바로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로뷰는 일관된 사이즈의 디스플레이와는 달리 가로로 긴 형태의 비정형 사이즈의 바 디스플레이로, 독특한 형태적 특성을 활용해 좁은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크라이저 측에 따르면 바로뷰를 활용하면 공간의 협소함을 극복하고 영상·음성을 이용할 수 있다. 소규모 점포처럼 대형 DID나 간판 등을 거치하기 어려운 매장에서도 간판 아래 또는 창틀과 같은 작은 여유 공간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테이블 위나 계산대 근처에서 보조용 메뉴판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또한 광고, 전시 등 특수한 상황에서 주목성을 높일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단위에서부터 고객에게 독특하고 고유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바로뷰 시리즈 라인업은 용도에 따라 비율과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24:1 비율의 얇고 긴 스틱 형태(47인치, 35인치, 23인치)와 상대적으로 넓은 직사각 형태(37인치, 29인치)의 16:4.5 비율 버전으로 나뉜다. 해상도의 경우 △47인치는 3840x160 △37인치는 1920x540 △35인치는 2880x158 △29인치는 1920x540 23인치는 1920x158이다.
크라이저 관계자는 “바로뷰의 출시가 확정되어 기쁘다”며 “디스플레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