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로(대표 강석명)가 자사가 개발한 AI 눈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를 야크파마코리아(대표 안재영)와 협업해 의왕시티병원 2층 진료 대기실에 시범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환자들은 진료를 대기하는 동안 AI 눈건강 자가진단 키오스크를 통해 노안 조절력 검사·시력검사·황반변성 검사를 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월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 13485 인증을 획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과학 진료용 소프트웨어(SW)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시설 및 제품 등록이 돼 있다. 지난 2월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을 획득해 고령층 사용에 우수한 사용감을 지닌 제품임을 인증받았다.
병원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기업에서 사용자가 스스로 눈건강을 측정하고 결과를 현장에서 확인 할 수 있는 무인 시스템이 상용화됨에 따라 픽셀로에서 제공하는 동공 기반 아이 트랙킹 기술이 도입됐다.
픽셀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러 병원에서 혈압 측정 시스템이 자동화돼 있듯, 시력관리·측정 또한 자동화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픽셀로는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2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