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 기업 위데이터랩은 '이지스포(ezis for) SAP HANA' 솔루션을 출시해 SAP HANA DB 모니터링 사업에도 진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에 앞서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기반의 '이지스PDB' 패키지와 오픈소스 마리아DB 기반의 '이지스MDB' 패키지를 연초 잇따라 출시하는 등 오픈소스 DB 모니터링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인 '이지스포 SAP HANA'는 SAP의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HANA DB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세부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 고객이 기존 SAP ERP를 SAP S/4HANA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SAP HANA DB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과 가시성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또한 '이지스포 SAP HANA'는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경쟁 제품과 비교해 SAP HANA 내부 구조의 동작 원리와 상태에 대한 분석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이밖에 회사는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한 DBMS 전문지식 제공 챗봇 서비스 '챗DBA'를 출시해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AI 지원과 접근성을 높이는 등 자사 솔루션의 사용성을 높이고 있다.
권건우 대표는 “SAP HANA DB을 표적으로 한 모니터링 솔루션을 출시해 SAP HANA DB 관리에 대한 고객 요구를 충족하고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인터널 분석 능력을 통해 급격히 성장이 예상되는 SAP HANA DBMS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어 “앞으로 SAP HANA에 대한 인터널 세미나 개최와 출판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SAP HANA에 대한 안정감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데이터랩은 DBMS 인터널 분석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지스'란 독자 브랜드를 앞세워 DBMS, 애플리케이션, E2E 등 IT 시스템 전 구간의 통합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