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단석은 에네오스(ENEOS), HMLP, 노무라 사무소, 요시카와 유지, 삿포로 유지 등과 지난 1월11일, 한국과 일본의 바이오 연료 및 공급 원료에 대한 협력을 고려하기 위해 마련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각 사는 이번 MOU를 통해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에네오스가 상용화하고 있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 공장에 대한 원료를 공급하고 와카야마 플랜트를 위한 원료 허브 확립 및 바이오 연료 공급 공동 검토한다.
DS단석은 탄소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바이오디젤 등 친환경 바이오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SAF 생산을 위한 HVO 전처리 설비를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에 있다. DS단석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네오스는 그룹 장기 비전에서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내걸고, 에너지와 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에 나서고 있다. 에네오스는 원료 조달부터 사내 제조, 판매까지SAF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DS단석, HMLP, 노무라 사무소, 요시카와 유지, 삿포로 유지와 함께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한 공급망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HMLP은 유지류 및 관련 제품을 국내외로 수출입하는 경험을 갖춘 무역회사다. HMLP는 전문성을 활용해 자국 및 해외 폐식용유의 조달을 담당하고 있다.
노무라 사무소는 지속 가능한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 관행에 전념하고 있다. 이어 원료 조달에 대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자국 및 해외에서 폐식용유의 조달을 담당하고 있다.
요시카와 유지는 폐식용유의 수집 및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자국 내에서 폐식용유의 수집 및 정제를 담당하고 있다.
삿포로 유지는 30년 이상의 경험과 폐식용유 수집 실적을 입증한 바 있다. 북해도를 중심으로 자국 내에서 폐식용유 수집과 정제를 담당하고 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