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창업 초기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충청남도 청년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예비창업자의 실무 교육 프로그램인 '제3차 청년 동네 창업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년 동네 창업학교' 프로그램은 생활업종 분야 음식, 숙박, 도소매, 서비스업 등 충남도에서 창업하고자 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남신보는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예비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법률 △세무 △마케팅 △노무 등의 교육을 지원했다. 이에 앞서 1, 2차 교육에 참여했던 예비창업자는 실무중심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예비창업자는 '동네 창업학교'를 통해 필수로 알아야 하는 내용을 교육받으며 교육 수료 후 신용보증, 이자 지원 및 도전패키지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이후 도전패키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컨설팅 △멘토링 △최대 500만원의 지원금 및 최대 5000만원의 신용보증 등 다양한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충청남도에 창업 예정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재단에 대한 소개와 민선 8기 김태흠 도지사의 저금리 자금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도가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다양한 정책으로 지원해 주고 계신다”라며 “코로나19 이후 지원금이 끊겨 어려워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자금을 대폭 확대하고, 지원하는 이자도 크게 늘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예비창업자를 위하여 교육부터 컨설팅, 멘토링, 지원금과 함께 창업자금 지원까지 충청남도와 재단이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드리기 위하여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 동네 창업학교'는 총 3회 95명이 수료했다. 이 중 우수한 업체 60개를 선발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