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4 나의 첫 번째 콘서트' 참가자를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한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의 실질적 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음악지원사업으로, 잠재력 있는 인디 뮤지션을 선발해 이들이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장르에 관계없이 100석 이상 공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 경험이 없는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오는 25일부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와 공연 영상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팀에게는 각 200만 원 상당의 공연제작비와 함께 'KT&G 상상마당 홍대 라이브홀' 단독 콘서트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영상 또는 사진 촬영도 지원될 예정이다.
제20회,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을 연이어 수상한 '실리카겔', EBS 헬로루키 우승자 '지소쿠리클럽' 등 지금까지 총 43개 팀이 '나의 첫 번째 콘서트'를 통해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