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오팜, 시리즈-A 투자 유치… 딥러닝 기반 자동화 농산물 품질 검사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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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오팜이 지난 8일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 사진=에이오팜

농식품분야 스타트업 에이오팜이 지난 8일 3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에이오팜이 상용화한 딥러닝 기반 자동화 농산물 품질 검사 시스템 'AIO-VISION'은 딥러닝 비전검사 기술을 기반으로 시간당 3만개 이상의 농산물을 검사하고, 고객 설정에 따라 농산물을 등급별로 분류하는 자동선별 시스템이다. 현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 등의 선별작업장에서 이용되고 있다.

AIO-VISION은 농산물을 AI가 자동으로 선별하기 때문에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관된 품질 검사와 빠른 검사 속도로 유통품질 향상과 물량대란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2세대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분석해 mm단위의 결점을 잡아내고, 특·상·비품 등 선별 등급 설정이 가능한 선별기준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한다.

에이오팜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올해 제품의 양산화 프로세스 구축을 거쳐 2025년까지 30개 농산물에 AI 선별시스템을 적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제품을 빠르게 보급해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어주고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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