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팔 걷어

차세대 매장 솔루션 구축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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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번째)이 18일 우리유통, 경남신용보증잳단, 페이히어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18일 창원상의 3층 의원회의실에서 우리유통, 경남신용보증재단, 페이히어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차세대 매장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호 창원상의 회장, 류봉천 우리유통 대표,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윤석호 페이히어 이사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IT 인프라와 자원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자영업 현장에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창원상의는 지식재산 기반 경영 컨설팅, 상표 출원 컨설팅, 지식 재산권 교육 등 스마트 소상공인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매장 자동화 시스템 및 장비를 구축하는 도내 소상공인의 운영 자금에 대한 신용 보증을 지원하고 우리유통과 페이히어는 도내 소상공인 매장 환경에 맞는 솔루션 확산과 도입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페이히어는 포스와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키오스트, 테이블 오더, 서빙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창원상의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가맹점 5만개를 돌파했다.

최재호 회장은 “최근 지역경제 어려움으로 소비가 위축되고 재래식 운영방식으로는 고객 유치에 어려움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면서 “디지털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며 일할 사람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편리하고 스마트한 시스템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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