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세무회계 섹션 제공 위해 택스워치와 MOU

전자신문이 택스워치와 손을 잡고 5월부터 세무·회계 섹션을 통한 전문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융합콘텐츠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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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사와 택스워치는 18일 서울 우면동 전자신문 본사에서 다양한 콘텐츠 협력과 섹션지면을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전략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조용만 택스워치 대표.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전자신문과 택스워치는 18일 전자신문 사옥에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5월부터 매주 금요일 전자신문 섹션 지면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전자신문 지면의 세무·회계 택스워치 섹션면을 안정적으로 발행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전환에 대비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관련된 신생 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나선다.

택스워치는 2016년 창간한 세무·회계 전문 신문사로, 2022년에는 국내 언론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바 있다.

전자신문 독자들은 해당 섹션을 통해 기업 경영에 필요한 세무·회계 콘텐츠는 물론 개인 납세자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택스워치 독자들도 AI 최신 트렌드를 접할 수 있게 돼, 두 회사의 협력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는 “세무·회계 분야 독보적 콘텐츠 미디어인 택스워치와 새로운 형태의 AX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면서 “IT·AI와 세무·회계 콜라보를 통해 혁신적인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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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사와 택스워치는 18일 서울 우면동 전자신문 본사에서 다양한 콘텐츠 협력과 섹션지면을 활용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전략적인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조용만 택스워치 대표.김동욱기자 gphoto@etnews.com

조용만 택스워치 대표는 “AX 시기에 국내 최고 IT 일간지인 전자신문과 협업해 세무회계 분야 AX 모범 사례를 만들 것”이라면서 “AX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