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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H엔터테인먼트

배우 강기영이 팬들과 소중한 만남을 가졌다.

강기영이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강기영 Fan Meeting in TOKYO‘(강기영 팬미팅 인 도쿄)를 개최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열띤 환호로 시작된 공연에서 강기영은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열창하며 반갑게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데뷔작 연극 ‘나쁜자석’부터 최근작 ‘끝내주는 해결사’까지 강기영의 필모그래피를 살펴보는 ‘배우 강기영 스토리!’ 코너에선 차근차근 성장을 거듭한 배우 강기영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각종 퀴즈와 게임으로 구성된 코너들에선 직접 관객석으로 내려가 게임을 진행하는 등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또한 강기영은 이번 팬미팅에서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퍼포먼스 커버 무대를 준비해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대에 앞서 공개된 VCR에서는 강기영이 무대를 선보이기까지 쏟은 각고의 노력이 고스란히 전해져 큰 환호를 불렀다. 엔딩 무렵에는 Misia(미샤)의 ‘Everything’(에브리싱)과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진심을 다해 부르며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을 마치며 강기영은 “나는 배우가 된 것도 사실 기적적인 일이다. 그런데 이렇게 나를 사랑해 주는 팬들이 있다는 것 자체, 또 이렇게 모였다는 것 자체도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의 일상에서도 그런 기적과 행복한 일이 늘 가득하면 좋겠다.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일본 팬미팅을 마친 강기영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