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뮤지컬 '헤드윅' 캐스팅…연드윅이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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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 by 스타쉽

배우 유연석이 뮤지컬 ‘헤드윅’으로 찾아온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으로 분한 유연석의 포스터·티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15일 공개했다.

유연석은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으로 출연한다. 뮤지컬 ‘헤드윅’은 음악을 통해 상처로 얼룩진 인생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로커 헤드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유연석은 지난 2017년에도 동일한 작품에 캐스팅된 적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유연석은 금발의 가발과 메이크업, 퍼 재킷 등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스탠드 마이크를 쥔 채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자동차 위에서 매혹적으로 포즈를 취해 강렬한 록스타의 향기를 발산한다.

이어지는 사진에서 유연석은 기타 옆에 주저앉은 채 어딘가를 응시, 화려함 뒤에 숨겨진 헤드윅의 이면을 드러냈다. 이처럼 ‘헤드윅’을 통해 익숙함과 색다름을 동시에 선사할 유연석에게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앞서 유연석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서 연쇄살인마 금혁수 역을 맡아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한 얼굴에 광기로 번뜩이는 눈빛,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까지 유연석은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살인마를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유연석이 출연하는 ‘헤드윅’은 오는 22일(금)부터 6월 23일(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