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소통협회(KICOA)가 오는 4월 24일 협회 부설 더콘텐츠연구소와 한국과학기술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콘텐츠 서밋 2024(THE CONTENTS SUMMIT 2024 Spring)'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 디지털 소통경쟁력 향상에 필요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2024년을 빛낼 AI시대의 콘텐츠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사례와 전문가 인사이트, 현장 케이스 스터디 토크쇼 등 주제별로 구성했다. 홍보, 마케팅, SNS 실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23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1부에서는 'AI시대와의 만남, 어떻게 전략을 수립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김형택 디지널이니셔티브그룹 대표가 '생성형AI활용 디지털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례와 전략적 방향을 제시한다. 이중대 메시지하우스 대표는 'AI시대 고객을 사로잡는 메시지와 포지셔닝 전략', 박찬우 왓이즈넥스트 대표는 '탈진실시대, 디지털 환경대응을 위한 소통전략'을 공유한다.
2부는 '디지털 콘텐츠, AI시대 브랜드의 새로운 유니버스'를 주제로 구성했다. 세션에서는 빅데이터 기반 전문기업인 바이브컴퍼니 정석환 연구원이 '데이터로 보는 소셜미디어 트렌드 및 이슈'를 발표한다. 콘텐츠 인사이트 2024 저자인 더콘텐츠연구소 박혜진 대표의 '디지털콘텐츠 핵심 성공사례 인사이트' 메이드코퍼레이션 김민 대표의 '브랜딩과 세일즈를 관통하는 통합 IMC 사례' 등이 소개된다.
3부 'AI와 함께하는 콘텐츠마케팅의 노하우와 방향'에서는 김현진 메타버즈 대표가 '메타버스와 AI시대, 콘텐츠 마케팅의 실행사례', 김유나 서울예술대학교 교수가 '하이테크 하이터치의 마케팅 웨이브 전략-마켓 5.0 시대 마케터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인사이트'를 주제로 발표한다. 강연자와 기업(관) 실무책임자들이 함께 토론하는 'STUDY TALK SHOW 2024 콘텐츠마케팅 방향'도 마련했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은 “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디지털 환경의 소통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면서 디지털 기반 홍보, 마케팅, 고객관계관리 업무에도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제품 또는 정책고객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은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콘텐츠에 접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