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실무형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을 위한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JEJU 개발자과정'(이하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JEJU)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JEJU는 클라우드 개발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6개월간 오프라인 과정으로 진행한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초기 4개월 동안 실시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르고, 이후 2개월은 제주살이와 함께 진행되는 오프라인 프로젝트로 온전한 몰입을 경험한다.
총 50명의 학생을 선발해 4월 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1000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1~4개월간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며, 이후 2개월간 구름스퀘어 인 제주에서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RAPA는 2022년 5월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재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4기를 가산 DX 캠퍼스에서 운영 중이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JEJU는 카카오 요청으로 새로운 컨셉의 교육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교육은 과정 초반 4개월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와 메타버스 공간에 상주하고 있는 멘토와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학습자 중심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과정 후반 2개월은 해커톤 및 팀 프로젝트를 진행해 교육생이 실무형 SW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했다.
참가자가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프로젝트에 몰입하고 새로운 제주 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기간 2개월간 제주 숙소(4인 1실) 및 식사(1일 2식)를 지원한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해커톤 대회를 통해 제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제주 지역과의 상생 및 지역 기여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본 교육과정은 카카오 크램폴린IDE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 및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카카오 클라우드 플랫폼 팀에서 근무하는 10명의 재직자 직접 강의를 맡고 멘토링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이 기업 맞춤 현장 실무 중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름과 파트너십을 통해 교육 질과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관계자는 “지난 1~4기 과정과 다른 콘셉트로 운영해 성장 관성을 지닌 자기 주도적인 SW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JEJU 모집 기간은 2월 26일부터 3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 무료교육이다.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클라우드 스쿨 및 모집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