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난치병 환아와 '희망EDM' 소통…'눈·귀, 마음으로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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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가 난치병 환아와의 따뜻한 만남과 함께 음악과 퍼포먼스에 이은 마음으로의 감동을 선사했다.

12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최근 국내외 환아 3명와의 직간접적 소통추억을 나누며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트와이스의 소통행보는 2019년 6월부터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협업진행중인 CSR 활동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하 EDM)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우선 트와이스는 뒤셴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김승환 군(만 19세)과 직접 만나 친필사인과 세상에 하나뿐인 알람벨을 선물하는 한편, 자신들이 시간을 보내는 사옥을 함께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홍콩에 거주 중인 옌츠소 양(Yan Tsz Soen)(만 20세, 호지킨림프종 진단), 원록쉬 양(Yuen Lok Sze)(만 21세,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과는 각각 랜선만남을 통해 'ONE SPARK'(원 스파크), 'CHEER UP'(치어 업) 퍼포먼스를 함께 나누거나 'ONE IN A MILLION'(원 인 어 밀리언) 가창을 선물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펼쳤다.

김승환 군은 “잊을 수 없는 하루였다. 트와이스 누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사옥 투어를 하는 등 평소에 영상으로만 보고 궁금했던 모든 걸 할 수 있던 날이었다. 앞으로 위시데이를 기억하며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옌츠소 양은 ”트와이스 만난 순간이 정말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이 기쁘고 설렜다. 롤 모델인 트와이스 앞에서 춤을 추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정말 영광이었고 행복했다“라고 전했고, 원록쉬 양은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했을 때 내 어둠을 밝혀준 노래를 직접 불러줘 정말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는 ”우리와의 만남을 소원으로 말해줘 고맙다. 오히려 우리가 더 많은 응원과 힘을 얻는 것 같다. 트와이스의 음악과 무대를 보며 힘을 얻었다고 말해줬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트와이스는 2024년 첫 컴백작 'With YOU-th'(위드 유-스)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며 월드와이드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오는 16일 (현지시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READY TO BE'(레디 투 비) 일환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