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을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선정 입찰공고(기술분야)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청은 기본계획 재수립의 전문성과 과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분야(22억원)와 학술분야(8억원)로 나눠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이르면 4월부터 2025년 말까지 약 2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기술분야는 조달청과 협의를 거쳐 12일부터 나라장터를 통해 연구기관 선정내용을 입찰공고 했으며, 학술분야는 29일까지 공고를 마감하고 제안서평가와 협상 등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고하는 기술분야 용역은 새만금의 새로운 개발전략과 장래 수요예측을 토대로 토지이용계획, 기반·공급시설계획 등 각종 계획을 심층 검토하고, 재수립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기술분야의 입찰 참여기한은 4월초(평가서~26일, 가격입찰 4월 2일)까지이며,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적격심사(PQ) 및 적격성심사를 거쳐 과업수행 전문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이르면 4월 내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