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교권보호 강화를 위해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학교 방문 사전 예약 시스템은 다음 달 경기도내 68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한다. 카카오 채널에서 학교 이름을 검색한 뒤 방문 목적, 방문 대상, 방문 일시를 입력하고 예약 승인을 받는 절차로 이뤄진다.
경기도교육청은 또 교직원의 단순문의 전화응대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온라인 대민 소통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도교육청 누리집에 '민원 상담 챗봇' 도입을 추진한다.
오는 6월까지 도 교육청 누리집에 구축 예정인 상담 챗봇은 주요 문의 분야에 대한 응답과 상담, 단순 반복 문의 답변, 카카오톡 1대1 대화 상담 연결, 학교 누리집과 대표번호 연결 등을 지원한다.
이미용 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학부모 소통 시스템을 신속하게 추진해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경기교육가족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