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충남음악창작소가 지역기반 뮤지션 대상 음반 제작지원 사업인 'I Am A Musician'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8년 차 맞이한 'I Am A Musician'은 지역뮤지션을 발굴해 대중음악에 대한 음반 제작부터 발매, 유통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그동안의 프로젝트들을 통해 충남의 지역 뮤지션들을 배출하여, 소속사 전속계약 체결, 드라마 OST 참여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지원자격은 정규앨범을 제작·발매한 이력이 없는 충남 지역뮤지션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계획서, 영상, 포트폴리오 등) 평가와 2차 공개 오디션(라이브 및 인터뷰)을 통해 최종 10팀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계별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뮤지션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 노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 10팀의 디지털 싱글앨범 제작, 저작권등록 등 지원한 후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3팀을 선발해 음악산업 전문 프로듀서, A&R 전문기업 등과 협업하는 형태로 지원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뮤지션의 역량을 펼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앞으로도 충남지역 뮤지션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