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2호' 이재성, 정치강연 2주만에 10만 돌파…'정치신인 돌풍'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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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이재성 부산 사하을 예비후보가 정치신인으로서의 이례적인 돌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최근 SNS 상에서는 이재성 예비후보의 첫 공개 정치연설 “기존쎄 이재성 폼 미쳤다”가 공개 2주 만에 조회 수 10만뷰를 돌파한 것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강연은 지난달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사람과 미래, 부·울·경 민주당 콘서트'에서 '조경태 의원 보고 있나!'라는 첫 강연을 담은 것이다.

정보통신 전문가다운 TED 형식의 영상활용은 물론 미래산업 경제전문가이자 정치신인으로서, 당적까지 바꿔가며 5선이 된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과 정면승부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는 모습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권자들에게 신뢰감을 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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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해당 영상의 조회수와 함께, 네이버와 다음 양대 포털 인물검색 순위에서 동명의 축구 국가대표보다 앞서는 것과 함께 이재성 예비후보의 공식계정의 팔로워 누적상승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재성 후보 정치강연 영상에 대해 “가슴 뛰는 최고의 연설”, “와…. 진짜 멋지다.”, “자질이 보인다. 훗날 역사를 만드시길.”, “부산에 큰 거물, 인재가 태어났다.” 등의 댓글로 응원하고 있다.

이재성 예비후보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30대에 성공한 벤처기업 이사가 됐다. 지금 만 53세인데 교수가 됐다면 65세 정년까지 일했을 만큼의 돈은 이미 벌었다. 운이 따랐고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난 결과다. 영리 추구보다 좀 더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 국민은 양질의 일자리를 원하는데,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정치인이 별로 보이지 않았다. 내가 한번 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정치진출 결심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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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재성 예비후보는 고신의대를 중퇴하고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서 임원으로 일했고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새솔테크 대표를 지낸 정보통신(IT) 전문가로, 지난해 민주당 인재 2호 영입과 함께 5선 조경태 의원(국민의 힘)의 후보지역인 부산 사하을 출마를 자원해 공천을 받았다. 그는 '개비스콘 짤' 소화제 광고로 유명한 배우 김하균을 필두로 한 후원회 조직과 함께 오는 7일 부산시의회 브리핑 룸에서의 출마선언 및 첫 지역공약 발표와 함께 공식 후보행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