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월드투어 앙코르 'FATE PLUS' 서울 성료…“엔진 향한 사명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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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ENHYPEN)이 엔진(ENGENE, 팬덤명)을 향한 사명감으로 가다듬은 완벽한 '팬사랑' 공연으로 앙코르 투어의 기치를 들었다.

26일 빌리프랩 측은 엔하이픈이 지난 23~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ENHYPEN WORLD TOUR 'FATE PLUS' IN SEOUL'(이하 FATE PLUS)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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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이번 공연은 'FATE' 투어에 보내준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새로운 공연으로, 추가된 세트리스트와 판타지 디테일을 살린 무대는 물론 3회 연속 온라인 스트리밍 생중계를 통해 현장은 물론 글로벌 팬들을 집중시켰다.

공연 간 엔하이픈은 'Sweet Venom', 'Still Monster', 'One and Only' 등 신곡을 비롯한 총 26곡의 무대 퍼레이드로 팬들을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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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특히 'Chaconne' 무대 전 우아한 춤선이 돋보인 니키의 독무, 정원과 제이의 페어 안무를 필두로 일곱 멤버가 몽환적이면서도 격정적인 안무로 소화한 'Fate' 등의 대표무대는 '칼군무 퍼포먼스' 대명사 다운 모습으로 각인됐다.

또한 'Sing for you', 'Love wins all', '밤양갱', 'I Love You 3000' 등 멤버 취향별 커버무대, 2개 유닛구성으로 펼친 랜덤 댄스챌린지 대결 등은 엔하이픈 퍼포먼스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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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제공

엔하이픈은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Future Perfect (Pass the MIC)', 'Orange Flower (You Complete Me)' 4곡 릴레이 앵콜무대와 함께 “3일 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다. 우리는 춤추고 노래하려고 가수가 됐는데, (팬분들이) 우리의 무대를 보러 와주시는 것에 사명감을 느껴서 제일 좋은 것 보여드리고 감동을 드리기 위해 열심히 하게 된다. 공연 시작 전에는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많이 긴장하는데, 엔진이 즐기는 표정을 보면 긴장이 풀리고 즐기는 마음이 가득 생긴다. 날이 갈수록 엔진과 점점 가까워지는 것 같다. 엔진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4~5월 애너하임, 오클랜드, 터코마, 로즈몬트, 벨몬트 파크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FATE PLUS'를 개최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