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애너 우드햄 교수 초청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문화예술경영학과가 지난 16일 신년기획 특별 강연 '박물관과 기후위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약 60여 명의 참석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강의 연사로는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 문화미디어 창조산업학부 박물관·문화유산연구 교수인 애너 우드햄 교수가 초청됐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창조대학원 문화예술경영 강윤주 전공주임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경희사이버대 이원재 특겸임 교수이자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우드햄 교수는 영국 내 여러 박물관들이 기획한 전시와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사례를 소개했고 참가자들은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기후문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솔루션을 모색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강연 후에는 기후위기 운동에 관한 우드햄 교수의 조언을 듣기 원하는 참가자들의 활발한 질문이 이어졌으며 우드햄 교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기후위기 대응의 구체적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제적인 기후위기 운동 연대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정규 생태심리연구소 대표는 “금요일 늦은 밤까지 기후위기에 관한 논의를 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매우 뜻깊고 감동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예술경영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