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창업지원센터 새 둥지…개소식서 다양한 산업 제품 선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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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 전경

경기 과천시는 22일 창업지원센터가 지식정보타운 과천상상자이타워(과천대로7길 65) 1층에 새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기존 시민회관에 상권활성화센터와 같은 공간에 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해왔으나, 지역 내 창업 활성화와 창업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창업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공간은 과천상상PFV로부터 기부채납받은 공공기여시설로, 1063.92㎡ 규모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대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에서 육성하고 지원한 푸드테크 기반 기업에서 제품을 지원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크레오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스마트 자동조리 로봇 '에이트키친'을 활용, 파스타를 자동 조리해 제공했고, 3차원(3D) 푸드 프린터를 제조하는 탑테이블(대표 유현주)은 3D 푸드 프린터로 개소 축하 메시지를 축하케이크에 인쇄해 제공했다. 커피에 반하다(대표 임은성)는 로봇커피머신을 행사장에 비치해 로봇이 만들어주는 아메리카노를 제공했다.

또 행사장에는 관내 중소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이 생산 중인 제품 전시와 시식코너가 마련돼 과천시 중소기업 및 초기 창업기업과 그 제품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신계용 시장은 “오늘 개소식이 마치 작은 푸드테크 박람회를 보는 것처럼 흥미로웠다”라고 말하며 “과천시 창업지원센터가 푸드테크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술창업 분야를 이끌어갈 전도유망한 창업기업 육성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프로그램은 과천시 누리집 공고와 3월 오픈 예정인 창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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